소개

화양(和釀) 소개

조화양지(調和釀之), 화합과 흥을 돋우는 술

1554년 어숙권이 만든 백과사전인 『고사촬요』의 '내국향온법'에 나오는 '조화양지(調和釀之)'의 줄임말입니다. '화양(和釀)'은 찹쌀과 직접 디딘 누룩(향온곡)을 끓여 식힌 물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조화롭게 섞어 빚는다는 뜻입니다. 화양이 추구하는 술은 그 맛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화로운 술입니다. 조화로운 술이 향기롭고 부드러운 술맛을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곧 '화양(和釀)'이란, 저희 화양에서 빚는 술이 드시는 분들의 화합과 흥을 돋우는 술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이름입니다.

화양의 술은 찹쌀과 직접 디딘 누룩을 끓여 식힌 물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조화롭게 섞어 빚어 그 맛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조화로운 술입니다. 

 이한상 대표는 2006년에 술 배우기를 시작하여 2015년 풍정사계 춘(약주), 동(증류식소주)을 출시하고 2016년 풍정사계 하(과하주), 추(탁주)를 생산한 전통주 제조사중에서는 신생 제조사에 속합니다. 2016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역사가 길지 않은 전통주 제조사로서는 이례적으로 풍정사계의 제품 춘과 동이 동시에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전통주에 대한 애정과 전통제조기법을 토대로 이한상 대표만의 술빚기에 대한 고집과 집념이 일궈낸 놀라운 수상결과로 앞으로 풍정사계 제품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내 누룩을 가져야 나만의 독특한 술을 빚을 수 있다.”
풍정사계가 직접 누룩을 디디는 이유입니다. 풍정사계는 초복과 중복 사이에 밀과 녹두를 섞어서 향온곡을 만들고 있습니다. 풍정사계에서는 일 년 사용할 누룩을 복날 디뎌서 누룩방이 아닌 시렁에서 풍정의 사계절 자연 바람을 맞혀 띄웁니다. 풍정의 청정한 공기 덕에 누룩에 나쁜 균이 서식하지 않아 질 좋은 누룩을 딛을 수 있습니다.

술이란 쌀과 누룩, 물의 조화로 이루어지는데, 그 가운데서 누룩이 가장 중요합니다. 풍정사계는 처음부터 누룩으로 빚어왔고, 누룩으로 빚어 세계인에게 인정받는 명주를 탄생시키려 합니다. 풍정사계가 생각하는 누룩은 술을 빚는 사람으로서의 최소한의 고집이자 원칙입니다.